“여순사건특별법 제정하라”
2021년 03월 05일(금) 00:00 가가
전남 동부권 6개 시·군 의회 성명
전남 동부권 6개 시·군 의회가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등을 만나 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특별법 제정을 호소했다.
공동성명에는 여수와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등 전남 동부권 6개 시·군의회가 참여했다.
6개 시·군의회는 성명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2월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며 “3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제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6개 의회는 이어 “여순사건은 7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특별법 제정에 이르지 못한 채 지역민들의 상처는 더욱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족과 지역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생각한다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4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등을 만나 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특별법 제정을 호소했다.
6개 시·군의회는 성명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2월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며 “3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제정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6개 의회는 이어 “여순사건은 7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특별법 제정에 이르지 못한 채 지역민들의 상처는 더욱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유족과 지역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생각한다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