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됐다
2021년 02월 18일(목) 04:00 가가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승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화순군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아동·여성·고령’ 3대 친화도시 인증을 마무리지었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WHO는 최근 화순군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 Communities) 가입을 승인했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WHO가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나이 먹은 것에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화순군은 만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26.9%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로 접어 들었다. 지난 2019년 25.1%에서 2020년 26%, 2021년 26.9%로 매년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화순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고령친화도 조사, 조성위원회·모니터단 구성·운영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화순군은 앞으로 ▲안전과 고령친화 시설 ▲교통편의 환경 ▲주거 편의 환경 ▲지역사회 활동 참여 ▲사회적 존중·포용 ▲고령 자원 활용과 일자리 지원 ▲의사소통과 정보제공 ▲지역복지와 보건 등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이드 8대 영역의 실행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아동, 여성·가족, 고령 등 3대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군(郡)단위 지자체로는 6번째로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어 올해 1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화순군은 ‘다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명품 화순’을 비전으로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세부과제 선정 컨설팅, 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 등이 대표적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3대 친화도시 인증은 완성이 아니라 보편복지의 시작”이라며 “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사회·경제·문화적 제도와 기반을 더욱 확충해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WHO는 최근 화순군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 Communities) 가입을 승인했다.
나이 먹은 것에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화순군은 만 65살 이상 노인 인구가 26.9%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로 접어 들었다. 지난 2019년 25.1%에서 2020년 26%, 2021년 26.9%로 매년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화순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고령친화도 조사, 조성위원회·모니터단 구성·운영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힘써왔다.
이어 올해 1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화순군은 ‘다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명품 화순’을 비전으로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세부과제 선정 컨설팅, 성인지 통계자료 구축, 여성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 등이 대표적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3대 친화도시 인증은 완성이 아니라 보편복지의 시작”이라며 “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사회·경제·문화적 제도와 기반을 더욱 확충해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