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발자국·주상절리…여수 낭도,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2021년 01월 28일(목) 22:40 가가
문광부 선정…체험 프로그램 운영
다리 개통으로 육지와 연결된 여수시 낭도가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여수시는 전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화정면 낭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에 선정, 국비 1억4000만원 등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안선과 주상절리대가 일품이다.
여수시는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섬섬 여수-낭도 갱번(바닷가) 미술길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마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섬여행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자연의 만남’, ‘낭도 페스티벌’, ‘낭도 젖샘막걸리 주조장’ 스토리텔링 사업, ‘공룡발자국 현장체험’,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쉼’, 명상을 할 수 있는 ‘신선대’ 등을 운영한다.
낭도 둘레길에는 자연놀이터와 쉼터, 포토존을 설치한다. 쉼터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의 생활과 문화 존중하기’, ‘마을 훼손 금지’, ‘동식물 가져가지 않기’ 등 ‘낭도와의 약속’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생태관광의 의미도 되새길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으로 발생한 수익을 주민들과 나누며 고흥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로 인접 시·군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위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새로운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여수시는 전남도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된 화정면 낭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에 선정, 국비 1억4000만원 등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수시는 전남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섬섬 여수-낭도 갱번(바닷가) 미술길 프로젝트’ 등과 연계해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마을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섬여행 전문가와 함께 ‘예술과 자연의 만남’, ‘낭도 페스티벌’, ‘낭도 젖샘막걸리 주조장’ 스토리텔링 사업, ‘공룡발자국 현장체험’,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 ‘쉼’, 명상을 할 수 있는 ‘신선대’ 등을 운영한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