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농특산물 브랜드 키워 농생명 식품산업 수도 만들겠다”
2021년 01월 18일(월) 00:00
[2021 새해 새 설계]
고창 갯벌 유네스코 등재 추진
유채꽃밭 조성 농촌관광 새 지평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 총력전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 피었던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명성을 되살리고 농업혁명을 통해 고창의 농업생명 산업을 살리겠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17일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를 기치로 내걸고 농생명 식품산업의 한반도 수도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최우선 과제로 ‘농생명 식품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고창군은 시시각각 변하는 농업·식품 트렌드에 대응하며 농민수당의 지속적 지원과 농업의 발상지를 홍보하는 ‘한반도 시농대제’ 개최 등 농생명 문화화를 추진한다.

특히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높을고창’의 품목을 확대해 한반도 농생명식품 첫 수도의 높은 위상과 높은 가격, 높은 품질, 높은 신뢰도, 높은 당도 등을 포함한 고품질 먹거리 명품 브랜드로 키울 방침이다. 온라인 쇼핑몰인 ‘높을고창몰’도 본격 운영해 재난시대 농산물 유통의 고창형 해법을 찾는다.

또 구시포항 위판장 건립과 어촌 뉴딜 300 사업 등 어촌종합개발사업을 계획단계부터 주민과 소통해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만들고 어민 소득 증대를 꾀한다. 고창 바지락 패류종자 생산시설 건립을 통해 고창 바지락을 고급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고창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추진된다. 등재되면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 지역이 된다.

치유문화도시를 향한 활동도 본격화한다. 고창군은 의회와 협력해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해 문화도시를 지원한다. 문화관광재단이 주축이 된 민간에선 지역문화 활성화의 기반이 될 인적자원의 체계적 양성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창의적인 기획자나 활동가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봄에는 고창 전역이 유채꽃밭으로 치장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무장읍성, 모양성, 선운사, 청보리밭과 14개 읍면 유채꽃밭을 연결해 많은 관광객이 오래 머물다 가는 고창관광으로 고창 관광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또 ‘스포츠 강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최신식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를 준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고창군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북 1위·전국 5위를 기록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공고히 한다.

고창일반산업단지 유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식품기업들이 본격 가동되면 일자리가 생기고, 신선한 원료를 공급하는 농가소득이 늘어나며, 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창에서 돈이 돌고 도는 선순환 경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지역화폐 ‘고창사랑상품권’과 ‘높을고창카드’는 가맹점 확대와 모바일 화폐를 추가 도입한다.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고용 지원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공공형 일자리를 비롯해 로컬 잡센터, 시니어클럽, 고용복지센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농생명 식품산업, 한반도 수도 만들기

▲‘한반도 시농대제’ 개최

▲농특산물 브랜드 ‘높을고창’ 품목 확대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고창 전역 유채꽃밭 조성

▲공창산단 농식품기업 유치

▲모바일 지역화폐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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