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영자총협회는 ‘광주청년일경험드림(Dream)-기업형’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9기 드림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청년일경험드림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7년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2기수 드림청년을 선발·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광주지역 미취업 청년들은 지역 기업에서 일경험을 통해 직무경험 등을 쌓을 수 있다. 또 참여 기업은 기업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 할 수 있고, 기업의 인지도 향상과 고용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주 52시간씩 5개월간 근무하면서 매달 인건비 137만8120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인 ‘드림터’는 해당 인건비의 90%와 4대 사회보험 사업주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경총은 올해 상반기 9기 모집에 총 145명의 청년을 선발할 예정이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