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진흥회 ‘포스트 코로나’ 대비 맞춤 광산업정책 추진
2021년 01월 11일(월) 04:00
미래 유망 분야 기업 협의체 구성 등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맞춰 수요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광융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관계 부처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과 소통을 강화, 기업들과의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는 등 새로운 수요 창출에 주력키로 했다.

광융합산업 미래 유망 분야인 광소재와 마이크로 LED, 광의료기기 등 분야의 대·중·소기업간 협의체를 구성, 규제개선사항 발굴 등 공통적인 문제해결과 신제품 개발 등에 나서고 대형 연구개발(R&D)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제품고급화, 온라인 OJT교육 컨텐츠 제작, 신규 NCS(국가직무표준) 및 NCS 활용 기업 활용 컨설팅 등도 확대한다.

신규 지원 사업으로는 검색엔진·SNS를 통한 홍보, 유튜브 등 온(ON)택트 기업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광융합 기술 주요 정책과 발전방안 수립지원, 세액공제 및 관세 감면 지원 품목 등을 발굴하고 정부의 중장기 예산지원을 확대해 기업성장 및 자생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과 현실·가상을 넘나드는 온택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한 전시회도 열 예정으로, 오는 8월 열릴 ‘2021 광융합산업전시회’도 라이브 커머스 전시회 형태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조용진 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시련이 큰 상황에서 시제품 제작 등 단기적 처방보다 기업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온라인·비대면 기업 맞춤형 지원확대 등 공격적인 전략을 마련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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