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만경강·금강 힐링 수변공간 확충…500만 관광도시 박차”
2021년 01월 11일(월) 00:00 가가
[2021 새해 새 설계]
물류 중심 새만금 광역도시 추진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
지역화폐 발행액 2000억원 상향
물류 중심 새만금 광역도시 추진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
지역화폐 발행액 2000억원 상향
“새해에는 ‘물의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힐링 수변공간을 확충하고 세계 물류도시와 500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7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과감하고 단호하게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물의 도시 프로젝트에 대해 “호남의 젖줄인 만경강과 4대강의 하나인 금강 등 도심 내부의 친수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힐링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만경강 일원에 ‘워터프런트 힐링 수변도시’와 대규모 웰빙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금강의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익산은 철도, 항만, 공항, 내륙 도로망이 촘촘하게 연결된 물류 중심지”라며 “유라시아 대륙 철도 거점 역 구축과 새만금국제공항 및 신항만을 연계하는 스마트 광역 환승체계 도입을 통해 세계로 뻗는 물류 관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익산과 함께 새만금권의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하나로 묶는 광역도시 구성을 제안했다.
정 시장은 “전북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주권역은 행정과 생태 중심의 광역도시로 가고, 익산과 새만금권은 물류 중심의 광역도시인 가칭 ‘새만금도시’로 만드는 방안이 있다”고 광역도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들 4개 도시에 새만금을 포함하면 인구 110만명이 넘는 광역도시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철도와 항만, 공항이 연계된 동북아시아 물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과 백제왕궁 가상체험관 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500만 관광도시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도 본격화한다.
전북지역 최초로 도심공원을 품은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GS건설이 참여하는 마동공원이 첫 삽을 뜬다. 앞으로 5곳에 숲세권 주거단지 8000여세대를 건설하게 되며 남중·모현·평화·중앙·인화동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익산시는 올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목표 발행액을 2000억원까지 상향조정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이밖에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 ▲촘촘한 복지 제공 ▲살고 싶은 농촌 건설 등도 약속했다.
지난해 시정 성과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1800억 판매 ▲전국 최초 복합형 재난기본소득 도입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등을 통한 명품 관광도시 기반 조성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올해 시정 최상위 가치로 인구 4대 핵심 정책인 주택, 일자리, 환경·문화, 출산·양육에 행·재정적 역량을 결집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함께 똘똘 뭉쳐 ‘살맛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만경강에 ‘워터프런트 힐링 수변도시’ 조성
▲금강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 추진
▲물류 중심 새만금 광역도시 건설
▲스마트 광역환승체계 도입
▲500만 관광도시 조성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2000억원 발행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7일 비대면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시민 행복 지수를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과감하고 단호하게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익산은 철도, 항만, 공항, 내륙 도로망이 촘촘하게 연결된 물류 중심지”라며 “유라시아 대륙 철도 거점 역 구축과 새만금국제공항 및 신항만을 연계하는 스마트 광역 환승체계 도입을 통해 세계로 뻗는 물류 관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기반으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과 백제왕궁 가상체험관 조성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500만 관광도시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도 본격화한다.
전북지역 최초로 도심공원을 품은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는 올해 상반기 GS건설이 참여하는 마동공원이 첫 삽을 뜬다. 앞으로 5곳에 숲세권 주거단지 8000여세대를 건설하게 되며 남중·모현·평화·중앙·인화동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익산시는 올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목표 발행액을 2000억원까지 상향조정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이밖에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 ▲촘촘한 복지 제공 ▲살고 싶은 농촌 건설 등도 약속했다.
지난해 시정 성과로는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1800억 판매 ▲전국 최초 복합형 재난기본소득 도입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등을 통한 명품 관광도시 기반 조성 등을 꼽았다.
정 시장은 “올해 시정 최상위 가치로 인구 4대 핵심 정책인 주택, 일자리, 환경·문화, 출산·양육에 행·재정적 역량을 결집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함께 똘똘 뭉쳐 ‘살맛나는 익산, 다이로움 익산’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유정영 기자 yjy@kwangju.co.kr
[2021년 주요 사업]
▲만경강에 ‘워터프런트 힐링 수변도시’ 조성
▲금강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지정 추진
▲물류 중심 새만금 광역도시 건설
▲스마트 광역환승체계 도입
▲500만 관광도시 조성
▲도심 숲세권 명품 주거시설 조성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2000억원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