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 빛난 리더십’ 송종욱 광주은행장 연임
2021년 01월 10일(일) 18:32 가가
코로나시대 지역민 상생 앞장…매년 최대 실적에 세 번째 신임
지방은행 최고 안전·건전성 확보…디지털 금융 등 신사업 박차
지방은행 최고 안전·건전성 확보…디지털 금융 등 신사업 박차
최초 자행 출신으로 광주은행장에 오른 송종욱(60·사진) 행장이 2년 동안 광주은행을 더 이끌게 됐다.
광주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JB금융지주 자회사 CEO(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추천된 송종욱 현 행장을 연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송 행장은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되며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지난 2017년 9월, 광주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1년 6개월 동안 고객중심·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켰으며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했다.
이후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매년 당기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는 광주은행의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민과의 상생과 동행을 통해 광주은행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매진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 당기순이익 173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는 3분기까지 1377억원을 달성했다.
자기자본이익률,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 비율 등 주요 지표도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기록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 3년 연속 1위, 상생카드 등 지역화폐 활성화, 지역 점유율 확대 등은 지역민은 물론 임직원의 두터운 신임과 호평 속에 이룬 성과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여파와 3저(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에서 눈에 띄는 경영성과는 거뒀다고 자평했다.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은행’이라는 자부심은 그의 경영 이념인 지역 밀착경영, 고객 중심 경영,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 등에서 잘 드러난다.
이 같은 경영이념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 사회공헌 중심 경영활동이 출발했다.
광주은행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260억원을 출자하며 3대 주주로 참여했고, 지자체 금고 유치에서 목포·순천시를 신규 유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마스크 지원부터 7억원 넘는 긴급 구호 성금 전달, 소상공인·자영업자 4000억원 특별지원을 펼쳤다.
지역 상생 경영 외에도 디지털 금융과 해외 진출 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과 모바일 웹 금융,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난해 4월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베트남 증권사인 JB증권 베트남(JBSV)을 인수하는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광주은행은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주력, 수익성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책임경영 기반 구축, 선제적 자산 건전성 관리,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문화 조성 등을 새해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고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송 행장은 1991년 입행한 뒤 금호동지점장,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탁월한 친화력과 추진력 등으로 영업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발휘하며 ‘영업맨’으로 통한다.
송 행장은 “중책을 맡겨준 지역민과 고객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금융정보기술(핀테크) 업계에서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광주은행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JB금융지주 자회사 CEO(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추천된 송종욱 현 행장을 연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9월, 광주은행 공채 출신 첫 행장으로 선임된 송 행장은 1년 6개월 동안 고객중심·현장경영으로 광주은행을 한 단계 도약시켰으며 2019년 3월 한차례 연임했다.
이후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으로 매년 당기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는 광주은행의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역민과의 상생과 동행을 통해 광주은행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매진했다.
자기자본이익률, 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 비율 등 주요 지표도 지방은행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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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여파와 3저(저금리·저성장·저물가) 시대에서 눈에 띄는 경영성과는 거뒀다고 자평했다.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은행’이라는 자부심은 그의 경영 이념인 지역 밀착경영, 고객 중심 경영,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 등에서 잘 드러난다.
이 같은 경영이념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을 위한 각종 금융지원, 사회공헌 중심 경영활동이 출발했다.
광주은행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260억원을 출자하며 3대 주주로 참여했고, 지자체 금고 유치에서 목포·순천시를 신규 유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은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마스크 지원부터 7억원 넘는 긴급 구호 성금 전달, 소상공인·자영업자 4000억원 특별지원을 펼쳤다.
지역 상생 경영 외에도 디지털 금융과 해외 진출 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오픈과 모바일 웹 금융,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지난해 4월에는 국내은행 최초로 베트남 증권사인 JB증권 베트남(JBSV)을 인수하는 등 해외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광주은행은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 주력, 수익성과 비용 효율화를 통한 책임경영 기반 구축, 선제적 자산 건전성 관리, 창의적이고 활력 있는 문화 조성 등을 새해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고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송 행장은 1991년 입행한 뒤 금호동지점장,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전략 총괄 부행장을 지냈다.
탁월한 친화력과 추진력 등으로 영업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발휘하며 ‘영업맨’으로 통한다.
송 행장은 “중책을 맡겨준 지역민과 고객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금융정보기술(핀테크) 업계에서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해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