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中企 경기 ‘찬바람’
2021년 01월 04일(월) 04:00 가가
중기중앙회 201개 기업 조사…업황전망 건강도 전년비 7.7P 하락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광주·전남 중소기업체 201개를 대상으로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월(72.2)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69.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7.1)에 비해서는 7.7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개월간 잠시 상승한 뒤 다시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조치에 따라 서비스업 같은 비제조업 부분의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광주가 전월(74.6) 대비 7.9포인트 하락한 66.7로 나타난 반면, 전남은 전월(67.7) 대비 17.3포인트 상승한 85.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71.3)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71.7을 기록했으나, 비제조업은 전월(72.8) 대비 5.4포인트 하락한 67.4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70.5→68.4)은 하락했고, 자금사정전망(63.0→64.4)은 소폭 상승했다. 수출전망(69.0→75.0)은 전월에 이어 소폭 상승하였다. 고용수준전망(102.2→102.8)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체적으로는 일손부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3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최근 광주·전남 중소기업체 201개를 대상으로 1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전월(72.2)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69.4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개월간 잠시 상승한 뒤 다시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조치에 따라 서비스업 같은 비제조업 부분의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광주가 전월(74.6) 대비 7.9포인트 하락한 66.7로 나타난 반면, 전남은 전월(67.7) 대비 17.3포인트 상승한 85.0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70.5→68.4)은 하락했고, 자금사정전망(63.0→64.4)은 소폭 상승했다. 수출전망(69.0→75.0)은 전월에 이어 소폭 상승하였다. 고용수준전망(102.2→102.8)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체적으로는 일손부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