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화순군 ‘동복댐 관리’ 상생 머리 맞대다
2020년 12월 29일(화) 17:15 가가
동복댐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첫 회의
관리권 이양·홍수재해대책 등 협의
관리권 이양·홍수재해대책 등 협의
동복댐 관리와 관련해 화순군과 광주시가 처음으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29일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광주시와 화순군은 지난 23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동복댐 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동복댐협의회 첫 회의에는 광주시 측에서 광주시의회 조석호 부의장과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 광주시 염방열 상수도본부장과 신정하 기술부장이, 화순군 측에서 화순군의회 윤영민 부의장과 정명조 의원, 화순군 김종갑 부군수와 조영일 상수도사업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양 측은 동복댐 관리권 이양, 동복계통 기존 도수관로 처리, 동복댐 홍수 재해대책 등 동복댐과 관련 주요 현안을 협의했다. 앞으로 실무급 검토와 안건별 실행 가능 여부를 분석한 뒤 최종 협의안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실무급 회의는 내년 1월 8일께 열릴 예정이다.
동복댐협의회는 지난 8월 집중호우때 동복댐 수문조절 실패로 화순군민이 큰 피해를 입자, 화순군이 동복댐 항의 방문, 군민 서명운동, 이용섭 광주시장 면담 등을 통해 ‘동복댐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제안을 이용섭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화순군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동복댐 관리에 매우 방어적이었던 광주시가 동복댐협의회를 통해 화순군과 상생의 길을 찾으려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협의회 활동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동복댐 관련 화순군민 권리수호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29일 화순군의회에 따르면 광주시와 화순군은 지난 23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동복댐 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동복댐협의회 첫 회의에는 광주시 측에서 광주시의회 조석호 부의장과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 광주시 염방열 상수도본부장과 신정하 기술부장이, 화순군 측에서 화순군의회 윤영민 부의장과 정명조 의원, 화순군 김종갑 부군수와 조영일 상수도사업소장 등 8명이 참석했다.
동복댐협의회는 지난 8월 집중호우때 동복댐 수문조절 실패로 화순군민이 큰 피해를 입자, 화순군이 동복댐 항의 방문, 군민 서명운동, 이용섭 광주시장 면담 등을 통해 ‘동복댐 상생발전협의회’ 구성 제안을 이용섭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동복댐 관련 화순군민 권리수호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