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00억 들여 ‘아리랑 굿거리’ 조성
2020년 12월 14일(월) 15:53
‘무형문화와 굿’ 특화 전남형 전략산업 선정
문화경제·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진도군이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무형문화와 굿’을 특화한 .아리랑 굿거리‘를 조성한다. 사진은 조감도. <진도군 제공>

진도군의 블루자원인 ‘무형문화와 굿’을 특성화한 진도 문화경제 활성화 사업이 시작된다.

올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에 무형문화와 굿을 특화해 진도 문화·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리랑 굿(Good)거리 조성’이 선정됐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전남도 자체 지원을 통해 시군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진도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진도 전통·문화 예술의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지역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진도 조금시장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시장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함께 아리랑 굿(Good) 공원 조성, 굿(Good) 갤러리 콘텐츠 개발, 조금시장 청년 창업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기획하고 협업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쇠퇴해가는 지역을 자생력이 강화된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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