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업용도 ‘맞춤’…비스포크 에어컨 선보여
2020년 11월 02일(월) 05:30

삼성전자 비스포크(BESPOKE)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비스포크(BESPOKE)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직화오븐과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에 비스포크 컨셉을 적용했다. 이번 신제품 역시 상업용 제품으로는 처음 비스포크 콘셉이 처음 적용됐다.

기존 보편적인 디자인과 색상에서 벗어나 ‘프라임 핑크’와 ‘콰이어트 그레이’, ‘세이지 블루’ 등 파스텔톤 색상이 적용됐으며, 카페나 음식점, 사무실 등 상업 공간에 맞춰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에어컨은 한대로 냉·난방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업용 에어컨도 가정용처럼 공간 인테리어에 맞는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기능에 디자인까지 더해져 매장이나 사무실 등 상업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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