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550㎾급 태양광 발전시설 확충
2020년 10월 30일(금) 00:00
공공하수처리장 등 3곳 설비…연간 3억여원 전기요금 절감 기대

화순군 화순읍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화순군은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고자 550㎾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순읍 공공하수처리장, 동면 공공폐수처리장, 화순온천 공공하수처리장 등 3곳에 총 발전용량 550㎾급 설비를 확충한다.

화순군은 연간 3억3800만원가량 전기요금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 효과를 기대한다.

총사업비는 15억9600만원인데 국비 7억9800만원은 환경부가 주관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 공모에서 확보했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은 그린뉴딜 사업 8대 과제 가운데 하나다.

전남에서는 화순군과 광양시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 저탄소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자립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조성수 기자 cs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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