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지났지만 할인 행사는 쭉~
2020년 10월 08일(목) 00:00
유통가, 한글날 연휴 맞춰 할인 행사·상품권 증정 등 다양
이마트, 해수부와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최대 70% 할인
롯데百 광주점 ‘해외패션대전’…균일가 행사·상품권 증정도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11일까지 닷새 동안 9층 행사장에서 올해 마지막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한글날(9일)을 시작으로 사흘 간 연휴가 생기면서 유통가가 추석 대목 뒤 할인전을 이어간다.

7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닷새 동안 9층 행사장에서 올해 마지막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 매장은 에트로, 로레나안토니아찌, 듀퐁슈즈 등이다. 이들 매장은 의류, 스카프, 핸드백을 할인 가격에 선보이며 듀퐁슈즈는 운동화 등을 20만원, 25만원 균일가에 내놓는다. 당일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5% 상당 롯데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을 8일 다시 시작한다.

수산대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국민과 어업인들을 위해 주요 제철수산물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로, 앞서 1~2차 행사가 열렸다.

3차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달 8~28일에도 3주간의 추가 행사가 마련됐다.

이마트는 오는 8~14일에는 대표적인 가을 수산물인 전어와 갈치, 전복, 새우, 꽃게 등을 판매한다.

이들 품목은 신세계 포인트 회원에게 1인당 최대 1만원 한도로 20% 할인된다.

할인 시 전어는 마리당 400원대, 제주 생은갈치(특대 기준) 8000원대, 전복(특 5마리 기준) 1만3000원대, 국산 생새우(100g) 1900원대, 햇꽃게(100g) 1400원대 등이다.

롯데마트는 8~14일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우선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횡성 한우와 호주산 스테이크 제품을 30%씩 할인하고, 제주산 감귤 1박스(2㎏)를 4000원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나들이 고객을 위한 돗자리·의자 상품은 최대 30%, 야외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미니 테이블과 화로는 20%씩 저렴하게 내놓는다.

환절기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바꾸려는 수요가 많아진 것을 고려해 침구와 방향제, 와인잔 등 생활용품도 할인한다.

아울러 인기 과자 10종과 룸바이홈 순면이불을 사면 하나 더 주는 ‘원플러스원’(1+1) 행사를 한다.

광주신세계는 오는 11일까지 신발·구두·양산·잡화 등을 1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닥스와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여성·남성·아동 의류도 최대 할인율 30%를 내걸어 판매한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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