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코로나19 학교 내 추가 감염 ‘0건’
2020년 09월 08일(화) 00:00 가가
코로나19 재확산속에서도 학교 내 추가 감염 사례 ‘0건’을 이어가는 등 광주교육청의 코로나19 24시간 대응체제가 주목을 끌고 있다.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이날까지 학생 및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9명(학생 16명, 교직원 3명)으로 집계됐다. 19명 중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6명은 퇴원했다. 특히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 등 동거인 확진에 따른 2차 감염이 대부분이었으며, 학교 내 추가 감염 사례는 없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에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코로나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감염병 관리반’을 중심으로 학사 운영, 보건, 급식 운영 등의 현장을 지원했다.
본격적인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부터는 ‘등교지원콜센터’를 운영해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가고 있으며, ‘감염병대책팀’ 산하에 ‘현장지원팀’을 별도 구성해 학교에 감염(예상)자 발생 시 즉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300인 이상 학원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300인 미만 모든 학원들에 대해서도 10인 이상 집합을 금지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에 대한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해 학교를 안전한 공간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이날까지 학생 및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9명(학생 16명, 교직원 3명)으로 집계됐다. 19명 중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6명은 퇴원했다. 특히 감염 경로를 보면 가족 등 동거인 확진에 따른 2차 감염이 대부분이었으며, 학교 내 추가 감염 사례는 없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에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코로나 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 근무를 이어오고 있다. ‘감염병 관리반’을 중심으로 학사 운영, 보건, 급식 운영 등의 현장을 지원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