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환 아름다운 컨벤션 대표 ‘문화메세나’ 참여
2020년 07월 14일(화) 00:00
광주문화재단에 7천만원 지정기부…여경구 대표도 3천만원

여운환

여운환<사진> 아름다운 컨벤션 대표가 광주문화재단의 문화메세나 운동에 동참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여 대표가 최근 광주문화재단에 7000만원을 지정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특정 작가를 지목해 지원하는 제도로, 기부자가 작가로부터 작품을 인도받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 대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인 이이남 작가를 지정했다. 이 작가는 최근 광주관문인 광주톨게이트 상부에 ‘무등의 빛’ 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

여 대표는 이 작가가 ‘2020년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의 창작을 돕는 후원자들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여 대표는 “광주는 창의적인 문화자산과 미디어아트 작가들,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의식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왔다”며 “미디어아트와 지역 예술문화에 관심과 애정이 깊어지면서 이렇게 문화를 누리고 혜택을 받는데, 뭔가 도움 될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문화나눔이 확산돼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와 창작에 큰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에게 용기를 주고 창작의 활로를 열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럭셔리몰 임팩트 광주명품백화점의 여경구 대표도 최근 광주문화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광주문화재단은 매달 시민이 1만원씩 기부하는 ‘문화보둠10000운동’을 비롯해 예술단체가 모금한 만큼 1대1로 매칭해주는 펀딩프로젝트, 한국메세나협회와 기업기부금을 1대1로 매칭해 지원하는 기업메세나 프로젝트 등 문화메세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