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드라이브스루’ 농수산물 판매 효자
2020년 07월 07일(화) 18:25 가가
고창군, 딸기 등 11차례 행사 진행…1억여원 농가 수익 창출
고창군은 지역의 농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한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통해 1억원여원의 농가 수익을 창출했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판매가 부진하자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추진했다.
고창군은 지난 4월 딸기를 시작으로 총 11차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선운산도립공원 등에서 바지락과 장어, 표고버섯, 수박, 복분자 등 13종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농가들은 이 행사를 통해 냉장창고에 보관 중이던 농수산물을 소비해 수익을 창출했으며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품질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졌다.
지역 농가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히면서 물량이 냉장창고에 쌓여있는데 이렇게 고창군에서 팔 기회를 만들어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자랑스런 군민들의 참여에 감사하다”며 “군은 모든 혁신적 수단과 창의적 대안으로 재난시대 농산물 유통의 고창형 해법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kwangju.co.kr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판매가 부진하자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추진했다.
지난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선운산도립공원 등에서 바지락과 장어, 표고버섯, 수박, 복분자 등 13종의 농수산물을 판매했다.
농가들은 이 행사를 통해 냉장창고에 보관 중이던 농수산물을 소비해 수익을 창출했으며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품질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졌다.
지역 농가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히면서 물량이 냉장창고에 쌓여있는데 이렇게 고창군에서 팔 기회를 만들어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