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품종 구기자 ‘진보2호’ 품종 등록
2020년 06월 29일(월) 19:10 가가
진도군은 신품종 구기자 ‘진보2호’를 국립종자원에 품종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구기자 ‘진보2호’는 지난 2018년 품종 출원 후 2년여 간의 적응시험을 거쳤다.
진보2호는 재래품종의 단점을 보완해 탄저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가지수가 많아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 베타인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대체 작물로 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진도농업기술센터는 진보2호의 정착을 위해 6만7000그루의 묘목을 지역 농가에 무상 보급하고, 고품질 구기자품목농업인연구회를 육성해 기술교육과 재배농가 상호간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 개발과 대체작물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현장방문 지도와 재배기술 리플릿 등을 제작해 농가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진도 구기자는 341농가가 연간 81t을 생산해 51억 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구기자 ‘진보2호’는 지난 2018년 품종 출원 후 2년여 간의 적응시험을 거쳤다.
진보2호는 재래품종의 단점을 보완해 탄저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가지수가 많아 생산량 증가가 예상된다.
진도농업기술센터는 진보2호의 정착을 위해 6만7000그루의 묘목을 지역 농가에 무상 보급하고, 고품질 구기자품목농업인연구회를 육성해 기술교육과 재배농가 상호간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 개발과 대체작물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현장방문 지도와 재배기술 리플릿 등을 제작해 농가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