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안일주도로 등 SOC개발 속도 낸다
2020년 06월 11일(목) 17:30 가가
도로망 확충·하천 정비 등 6개 사업
2024년까지 1800억원 투입
쏠비치 연계 관광객 유치 기대
2024년까지 1800억원 투입
쏠비치 연계 관광객 유치 기대
진도군이 해안 일주도로 건설 등 SOC(사회간접자본)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쏠비치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투자다.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국도18호선(포산∼서망) 도로 확장 공사, 국도18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9건), 해안일주도로 개설사업(2건), 군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18건), 지방하천 정비(4건) 등 6개 사업에 2024년까지 18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리조트 ‘쏠비치 진도’ 개장과 함께 관광객들이 크게 늘면서 진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될 해안 일주도로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해안 일주도로는 전체 14.4㎞ 가운데 9㎞는 개설했고, 5.4㎞는 2022년 완료 예정이다.
지방도 803호선 가치∼와우구간 2.0㎞와 마사∼가학구간 8.5㎞, 지방도 801호선 내동∼마사구간 0.5㎞ 개설을 위해 전남도와 협의 중이다.
해안 일주도로 개설 사업이 완료되면 리아스식 해안과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많은 섬 등 외국의 유명 관광지에 절대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망 확충 사업인 25개 도시계획도로 건설사업은 18곳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 상반기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조금삼거리~오리정삼거리(1.54㎞) 구간, 철마광장~아리랑사거리(850m) 구간, 쌍정~남동(847m) 구간은 개통됐다. 내년까지 사정리 도시계획도로 등 5개 구간 약 2㎞가 개통된다. 도시계획도로 개통은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진도읍 소재지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철 장마에 따른 풍수해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총 길이 3.8㎞ 사업비 244억원이 투입된 의신천 지방하천정비공사는 지난 2017년 시작해 배수구조물 37개를 비롯해 교량 기초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말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각종 SOC 사업을 차질 없게 완료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남해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11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국도18호선(포산∼서망) 도로 확장 공사, 국도18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9건), 해안일주도로 개설사업(2건), 군도·농어촌도로 정비사업(18건), 지방하천 정비(4건) 등 6개 사업에 2024년까지 1800억원을 투입한다.
지방도 803호선 가치∼와우구간 2.0㎞와 마사∼가학구간 8.5㎞, 지방도 801호선 내동∼마사구간 0.5㎞ 개설을 위해 전남도와 협의 중이다.
도로망 확충 사업인 25개 도시계획도로 건설사업은 18곳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오는 2022년 상반기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여름철 장마에 따른 풍수해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착실히 추진 중이다. 총 길이 3.8㎞ 사업비 244억원이 투입된 의신천 지방하천정비공사는 지난 2017년 시작해 배수구조물 37개를 비롯해 교량 기초공사를 마쳤으며, 올해 말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각종 SOC 사업을 차질 없게 완료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남해 대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