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관 여수시립박물관 어떻게 전시할까
2020년 06월 09일(화) 00:00 가가
이순신공원에 6300㎡ 규모 건립
전문가 초청 11일 학술세미나
전시 구성·유물 수집 등 논의
전문가 초청 11일 학술세미나
전시 구성·유물 수집 등 논의
여수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여수시립박물관 전시 및 유물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박물관 전문가를 초청해 전시구성과 유물수집에 대해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전·현직 박물관 종사자로 박물관 건립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크게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나주박물관 윤종균 학예연구실장이 ‘현대 박물관의 전시와 변화’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여주박물관장을 지낸 구본만 여주시 문화재팀장은 여주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박물관의 상설전시 구성’을, 문체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 장제근 학예연구사(전 국립광주박물관 유물담당)는 ‘유물수집 및 수장고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김종대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위철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 염경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 김영관 충북대 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전개한다. 청중 질의에 대한 발표자 응답시간도 마련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여수박물관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에 대해 논의했다면, 이번 세미나는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자리”라며 “세미나 결과는 향후 박물관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일원에 280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6300㎡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이 세미나는 박물관 전문가를 초청해 전시구성과 유물수집에 대해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크게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립나주박물관 윤종균 학예연구실장이 ‘현대 박물관의 전시와 변화’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여주박물관장을 지낸 구본만 여주시 문화재팀장은 여주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박물관의 상설전시 구성’을, 문체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 장제근 학예연구사(전 국립광주박물관 유물담당)는 ‘유물수집 및 수장고 관리’를 주제로 발표한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 일원에 280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6300㎡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