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DJ센터, ‘안전한 시험 장소’ 각광
한전·전대병원 등 1000명 이상 시험 예약
2020년 05월 28일(목) 00:00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안전한 시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기됐던 각종 공기업 채용 및 자격증 시험이 재개되면서 바이러스 차단과 안전한 방역시스템이 갖춰진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와 전남대병원이 각각 다음 달 13일과 14일 센터에서 약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신입 사원 채용 시험을 볼 예정이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 한전KDN의 채용 시험이 예정돼 있다.

또한, 손해보험협회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등 각종 자격시험 취득을 위한 시험장소로 활용하겠다는 수요도 줄을 잇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7개 기관이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시험 장소로 사용했거나 예약을 확정한 상태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개 기관이 시험을 본 것에 비교하면 많이 늘어난 수치다.

센터는 대형 행사가 열리는 1층 다목적홀과 4층 컨벤션홀을 시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1인 1책상 운영과 함께 1.5m 거리 두기 준수, 입·출구 동선 일원화, 손 소독제·열화상 카메라 배치 등을 통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센터는 ‘안전 시험장’ 특화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과 단체의 인사담당자 등을 적극 접촉해 센터만의 넓은 공간을 활용한 장점을 살린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정종태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센터가 보유한 대형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안전한 시험 장소로 운영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기관들의 시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방역과 감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