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도시 소비자 초청 농산물 직거래 팜파티
2020년 05월 26일(화) 18:05
의신면 칠전리 신선해농원서
작약꽃밭 체험·숲속 가야금 연주

진도군 의신면 신선해농원에서 ‘작약꽃과 함께하는 힐링파티’가 열렸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최근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농산물 직거래 팜파티를 열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팜파티는 ‘작약꽃과 함께하는 힐링파티’를 주제로 의신면 칠전리 신선해농원에서 열렸다.

1㏊에 달하는 작약꽃밭 체험, 작약꽃다발 만들기, 숲속 가야금 연주, 건강 밥상 등이 진행됐다.

신선해농원은 청정 진도의 산골짜기에서 고구마·미니밤호박·약용작물을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해 ‘허브애쉬’라는 브랜드로 석류칡액상차, 고지베리(구기자)액상차, 구기자호박액상차, 약용작물로 만든 수제볶음차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아이디어스(www.idus.com)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팜파티에 참가한 한 소비자는 “이렇게 청정한 곳에서 자연순환농업으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신뢰가 간다”며 “오늘은 팜파티를 즐기고 내일과 모레는 농산물을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슬기 신선해농원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고객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박현영 기자 h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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