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공무원 무관용”…여수시 조직쇄신 착수
2020년 05월 12일(화) 18:25 가가
회식문화 개선·업무시간 외 단톡방 제한
여수시가 갑질이나 공직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하는 등 조직쇄신에 나섰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 쇄신대책을 발표했다.
여수시는 갑질 행위나 공직 비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공직자 고충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 철저하게 조사하기로 했다.
하급자가 상급자를 평가하는 ‘조직 화합 리더십 평가’를 연 2회 실시하는 등 갑질 행위를 예방하는 견제 장치를 마련했다.
사서나 보건·농업·지도직 등 소수 직렬은 순환보직제를 신설해 인사 교류를 한다. 회식문화 개선, 대체휴무 보장, 업무시간 외 단톡방 사용 제한 등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도 바로잡기로 했다.
권 시장은 “이번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쇄신책 마련으로 성별·직급·세대 간 갈등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권오봉 여수시장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 쇄신대책을 발표했다.
여수시는 갑질 행위나 공직 비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공직자 고충상담센터를 상시 운영해 철저하게 조사하기로 했다.
사서나 보건·농업·지도직 등 소수 직렬은 순환보직제를 신설해 인사 교류를 한다. 회식문화 개선, 대체휴무 보장, 업무시간 외 단톡방 사용 제한 등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도 바로잡기로 했다.
권 시장은 “이번 공직문화 전반에 대한 쇄신책 마련으로 성별·직급·세대 간 갈등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이면서도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