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낭만버스 출발…11월까지 운행
2020년 05월 11일(월) 18:37
시티투어·뮤지컬·버스킹 한번에…
여수시가 지난 8일부터 야간 테마버스인 ‘여수낭만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시티투어와 뮤지컬, 문화해설, 버스킹이 어우러진 이벤트형 테마버스로, 11월 중순까지 여수밤바다를 누빌 예정이다.

세 요정(시간의 정령, 악기의 정령, 마법의 정령)이 낭만버스에서 벌이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생생한 뮤지컬 공연과 트럼펫 연주 등을 펼치며 승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가족, 친구, 연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세레나데, 낭만엽서 보내기와 여수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여수퀴즈팡팡, SNS 탑승후기 이벤트도 실시한다.

낭만버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이순신광장을 출발해 2시간 동안 소호동동다리, 돌산대교, 거북선대교, 종포해양공원와 같은 여수 대표 야경명소를 누빈다.

탑승 예약은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2만원, 경로·장애인·군인·학생 1만원이다. 여수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여수=김창화 기자 ch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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