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어촌 재활용품 거점 수거시설 운영 호응
올해도 9곳 추가…품목별 분리수거함 설치
2020년 05월 11일(월) 17:57

농촌 맞춤형 재활용 동네마당.

해남군은 농촌지역의 생활쓰레기 배출 환경 개선을 위해 설치한 농촌 맞춤형 재활용 동네마당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비해 농어촌과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이 취약한 농어촌지역의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 보관할 수 있는 거점 수거시설로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개소가 처음으로 설치된 데 이어 올해 사업비 1억3500만원(국비50%)을 투입 9개소에 추가 설치한다.

이 시설은 비가림 설비와 함께 10종의 분리수거함, 분리배출 감시용 카메라 등이 설치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익숙하지 않은 배출자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분리수거함에 품목별 그림을 부착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품목별 발생량과 크기를 감안해 분리수거함 규격을 품목별로 다르게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재활용품을 불법소각하거나 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재활용 분리 배출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이 사업이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농어촌지역에 점차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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