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고산문학축전, 전국 종합문학행사로 도약
2020년 05월 06일(수) 10:23 가가
전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선정
해남 고산문학축전이 전국적인 종합문학축전으로 도약한다.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고산문학축전이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고산문학축전은 고산 윤선도를 소재로 한 문학 행사에서 한단계 도약해 종합문학축전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기존 고산문학대상 시상, 고산시가 낭송대회, 청소년 시·서·화 백일장 등 행사와 함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대표예술제로서 고산문학축전이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올해 축전에서는 고산 윤선도의 대표작 ‘오우가’를 주제로 한 퓨전 창작 국악 공연과 김남주·고정희로 대표되는 해남 출신 현대 시인들의 시노래 콘서트, 인기작가 황지우·김준태 등 해남 출신 대표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윤선도 유적지가 위치한 해남에서 매년 열리는 고산문학축전은 지역의 시문학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학인 양성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해남군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고산문학축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문학축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6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고산문학축전이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고산문학축전은 고산 윤선도를 소재로 한 문학 행사에서 한단계 도약해 종합문학축전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대표예술제로서 고산문학축전이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올해 축전에서는 고산 윤선도의 대표작 ‘오우가’를 주제로 한 퓨전 창작 국악 공연과 김남주·고정희로 대표되는 해남 출신 현대 시인들의 시노래 콘서트, 인기작가 황지우·김준태 등 해남 출신 대표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