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수확 도와주세요" 무안군 자원봉사자 모집
2020년 04월 26일(일) 15:27 가가
코로나19 겹쳐 5월 중·하순 일손 부족 심각따라
무안군은 오는 5월 중·하순부터 시작되는 중만생종 양파 수확을 앞두고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를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은 양파 수확철만 되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출국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는 다음달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친환경농업과, 읍면사무소, 읍면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는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한달 가량 이뤄질 예정이며, 대상농가는 고령농, 부녀농, 장애인 등 영농여건이 어려운 농가다.
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시간을 인정해 준다.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의 50%를 최대 40시간까지 교육시간으로 인정해주고, 타 지역에서 오는 자원봉사자들에게는 햇양파와 황토랑쌀을 증정할 계획이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은 양파 수확철만 되면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출국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원봉사는 5월20일부터 6월20일까지 한달 가량 이뤄질 예정이며, 대상농가는 고령농, 부녀농, 장애인 등 영농여건이 어려운 농가다.
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시간을 인정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