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축제 전격 취소
2020년 04월 22일(수) 13:26 가가
무안군과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는 6월 개최 예정이던 ‘제8회 무안황토갯벌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축제에 들어가는 예산을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자는 판단에서다.
무엇보다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이 적절치 않아 취소키로 했다.
박일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청정 갯벌에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갯벌축제 예산 5억원을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재편성해 군민 안전과 지역경제 위기 상황 극복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열 예정이었던 초의선사 탄생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도 취소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축제에 들어가는 예산을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자는 판단에서다.
박일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지역특산품을 홍보하고, 청정 갯벌에서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광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열 예정이었던 초의선사 탄생문화제와 군민의 날 행사도 취소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