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 계곡에 은어 12만마리 방류
2020년 04월 20일(월) 13:05 가가
광양시는 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깨끗한 백운산 계곡과 하천(광양읍 서천, 봉강면 서천, 옥룡면 동천)에 어린 은어 1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강을 목적으로 지역 토산어종인 은어·참게·메기·동자개 등 약 352만 마리를 지속 방류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시민들의 수산자원 보존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수산어종은 몸길이 6~10㎝의 어린 은어로, 방류주변 하천 등에서 성장해 가을(9~11월)에 산란하며 부화한 어린은어는 인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지내고 봄철인 3~5월경에 다시 하천으로 올라온다.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에 오른 귀한 토종 어종이다.
채원웅 광양시 해양수산팀장은 “5~10월까지 동자개, 잉어, 붕어, 자라, 참게 등 수산어종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라며 “하천 생태계 보전과 내수면 어종을 보호에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광양시는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 자연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강을 목적으로 지역 토산어종인 은어·참게·메기·동자개 등 약 352만 마리를 지속 방류하고 있다. 이 행사는 시민들의 수산자원 보존의식을 높이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상류에서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으로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에 오른 귀한 토종 어종이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