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글러브 벗고 머리 싸움” 임기영
2020년 04월 12일(일) 20:50
KIA, 오늘 홍백전 9차전 백팀·홍팀 사령탑 대결 이벤트

13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 이벤트 매치의 일일 감독을 맡은 양현종과 임기영이 지난 10일 드래프트(선수 선발)를 마친 뒤 결의를 다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 양현종과 임기영의 ‘사령탑 대결’이 펼쳐진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홍백전 9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는 흥미로운 사령탑 대결이 펼쳐진다.

윌리엄스 감독이 벤치에서 물러나 관람자가 된다. 대신 양현종과 임기영에게 각각 백팀과 홍팀의 지휘봉을 맡겼다.

앞서 홍백전을 지휘했던 윌리엄스 감독과 박흥식 퓨처스 감독, 위더마이어 수석코치는 일체 플레이에 개입하지 않는다.

또 배경수 1군 매니저와 이우중 퓨처스 매니저가 각각 백팀과 홍팀의 수석코치로 나서 두 일일 감독을 보좌한다.

윌리엄스 감독이 제안한 ‘이벤트 매치’다.

윌리엄스 감독이 “오랜 훈련에 지친 선수단의 분위기 환기 차원으로 이벤트 경기가 필요할 것 같다”며 아이디어를 냈고, 경기는 지난 11일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되면서 13일 열리게 됐다.

두 일일 감독은 선수단 구성도 마쳤다. 양현종과 임기영은 지난 10일 선수단 전체 미팅에서 드래프트를 갖고, 필승 라인업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끝냈다.

투수진은 전력 안배와 투구수 조절의 이유로 코칭스태프가 사전에 구성해 놓은 2개조 가운데 한 조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꾸렸다.

이에 따라 양현종은 홍상삼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를 노리고, 임기영은 가뇽을 앞세워 맞불을 놓는다.

서재응 투수 코치는 ‘이벤트 매치’ 중계를 맡는다.

서 코치는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KIA타이거즈 TV’를 통해 방송되는 경기의 해설을 담당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객원 해설로 등장해 이벤트 매치 기획 의도와 올 시즌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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