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분기 공모사업 34개 선정 133억 확보
2020년 04월 06일(월) 00:00
광양시가 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에서 시행한 각종 공모·시상 사업을 통해 13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6억원을 더 확보한 것이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가 3월 말까지 공모·시상 사업과제로 발굴한 사업은 총 130개, 2365억원이다. 이 중 34개 사업이 선정돼 133억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87개 사업(1934억원)은 공모 심사 중이거나 준비 중이어서 추가 선정되는 사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반기에 집중된 각종 시상 사업은 지속 관리와 준비강화로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공모 사업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64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24억원) ▲지역 SW서비스사업화 지원 사업(12억원) 등이 있다. 또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들어 중앙부처·전남도 등 사업 추진 방식이 상향식 공모 사업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이에 광양시는 공모·시상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해 전 부서에 시달했으며, 매 분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공모·시상 사업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는 지방재원 충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전 부서가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정책기조에 맞춰 다양하고 접목 가능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