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모든 가정에 마스크 5장씩 배부
2020년 03월 29일(일) 18:50

광양시, 마스크 무상 배부로 코로나19 예방 총력(마스크 무상 배부) <광양시 제공>

광양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가정에 마스크를 5장씩 배부한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마스크 21만장을 확보해 지난 26일부터 읍·면·동을 거쳐 광양지역 모든 가정에 3장씩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마스크 14만장을 확보해 세대별로 2장씩 지급한 바 있다.

광양시는 정부의 공적 판매처 마스크 공급 물량 80% 확대로 민간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겪고 있는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가정에 무상 공급을 결정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소외계층과 대민 접촉이 많은 운수업 종사자, 우체국 집배원, 식당 종사자, 일반보험 종사자 등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국가재난인 코로나19로 광양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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