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그룹사 경영진 1년간 급여 120% 반납
2020년 03월 26일(목) 18:25

한국전력 나주 본사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1년간 월 급여의 1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한전은 경영진은 1년 동안 매달 10% 월급여(1년 120%)를, 처·실장급 직원은 월 급여의 3%(1년 36%)를 반납할 계획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급여 반납에 동참하는 한전 그룹사는 한국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0개사이다.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 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300여 명 임직원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전은 앞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한전 러브펀드’를 수제 마스크 생산에 사용하며 면 마스크 10만세트를 취약계층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역 농수특산물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구내식당 지정일 휴무제를 시행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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