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올 탄도·감방산·봉수산 등 17곳
2020년 03월 16일(월) 00:00 가가
무안군은 올해 탄도, 감방산, 봉수산, 상곡봉 등 17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지역 등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번호판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설치된 번호판의 번호를 119에 알리면 신속하게 사고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무안군은 올해 전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망운면 탄도 등 17곳에 지점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승달산, 해제면 해안가 등에 191점의 지점번호판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등산, 자전거,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 발생 때 빠른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 설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국가지점번호판은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지역 등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번호판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설치된 번호판의 번호를 119에 알리면 신속하게 사고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등산, 자전거, 트레킹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야외활동 중 응급상황 발생 때 빠른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 설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