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물 지원 확대…보조금 최대 4000만원
순천시, 25일까지 신청 접수
2020년 03월 11일(수) 17:30

패시브하우스로 건립된 명말경로당.

순천시가 올해 녹색건축물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 1000만원까지 지원했던 보조금을 올해는 최대 4000만원까지 늘렸다.

순천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보조금 지원을 대폭 확대,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조례를 제정해 민간의 녹색건축물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분야별 지원조건을 개선했다.

건축물의 옥상·벽면 녹화 사업은 대상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 제한을 없앴고, 당초 공사비 50%이내 1000만원까지 지원했던 보조금을 공사비의 80%이내 최대 4000만원까지로 확대했다. 또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패시브하우스는 보조금을 1000만원 증액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패시브하우스 등 민간건축물 221곳에 15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국에서 패시브하우스 건축기술 인력과 국제공인 건축물이 가장 많은 지자체가 되는 등 생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건축물 옥상과 벽면 녹화에 대한 지원금이 높아진 만큼 정원문화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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