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꿈꾼다면 농부사관학교로 오라!
농협, 귀농 희망 청년 대상 영농 실무 중심 교육
2년간 졸업생 172명 배출…광주·전남 22명
올 4월~9월·6월~11월 진행…교육생 200명 모집
2020년 03월 02일(월) 00:00
실습 위주 ‘정예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가 올해 교육생 규모를 200명으로 늘린다.

1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과정은 4월6일~9월25일(4기), 6월1일~11월27일(5기) 각각 6개월 간 진행된다.

농협은 한 학기당 교육생을 100명씩 모집하며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늘렸다.

지난 2018년 첫발을 내디딘 청년농부사관학교는 1기 22명, 2기 68명, 3기 82명 등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역 졸업생은 광주 8명·전남 14명이 나왔고, 지역별로 보면 경기 40명, 충남 23명, 서울 16명, 경남 13명, 충북 8명, 경북 7명, 울산·인천 각 6명, 대구·대전 4명, 강원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이 농부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첫 수료자가 나온 2018년, 졸업생들의 영농정착률은 63.6%(22명 중 14명)으로 나타났다. 1~3기 평균 영농정착률은 33.1%(172명 중 57명)로 집계됐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귀농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형 교육과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무중심 모듈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단계는 ▲기초이론 및 실습 ▲현장 인턴 실습 ▲비즈니스 플랜 ▲졸업 후 케어링시스템 등 4단계로 나눠진다. 교육생들은 국가기술자격증과 드론·굴삭기·지게차 등 농업용기계 기술자격 취득을 지원받는다. 이론 및 농작물 실습교육 672시간과 농업현장파견교육 320시간 등 교육생들은 6개월 동안 합숙하며 총 992시간 교육을 받는다.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 39세(1981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농부사관학교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4~5기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할 수 있으며, 5기의 경우 선착순 모집이기 때문에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농협미래농업지원 센터 홈페이지(nhparan.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내면 된다.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지원센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및 각 시군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농협은 오는 2021년까지 경기도 안성시에 연면적 1만7154㎡(5189평) 규모 청년농부사관학교 전용 건물을 짓고 오는 2022년부터 연 교육생 규모를 5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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