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개학연기 기간 결식아동 긴급지원
2020년 02월 28일(금) 00:00 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식아동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이들을 위한 긴급지원에 나선다.
지자체로부터 급식 지원을 받는 만 18세 미만(고등학교 재학 중이면 18세 이상도 포함) 아동은 2019년 기준 광주가 1만 4923명, 전남이 1만 8502명으로 3만3000여명에 이른다. 연중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만도 400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결식아동이 학교에서 급식을 먹을 수 없는 방학이 되면 각 지자체가 점심 식사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늦춰지면서 결식아동이 지원 사각지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들은 개학 연기 기간을 방학으로 보고 결식아동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광주시의 경우 올해 시행된 지원을 기준으로 긴급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도 일단 확보된 올해 예산으로 방학 때와 마찬가지로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추후 추경으로 예산을 더 확보하기로 했다.
/김대성 기자 bigkim@kwangju.co.kr
지자체로부터 급식 지원을 받는 만 18세 미만(고등학교 재학 중이면 18세 이상도 포함) 아동은 2019년 기준 광주가 1만 4923명, 전남이 1만 8502명으로 3만3000여명에 이른다. 연중 급식을 지원받는 아동만도 400명에 달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늦춰지면서 결식아동이 지원 사각지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청과 지자체들은 개학 연기 기간을 방학으로 보고 결식아동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광주시의 경우 올해 시행된 지원을 기준으로 긴급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도 일단 확보된 올해 예산으로 방학 때와 마찬가지로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추후 추경으로 예산을 더 확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