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딸기 안심하고 드세요”
2020년 02월 28일(금) 00:00 가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가 위해 나주시 등 공공기관 합동 농산물 구매 운동
나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산물 구매 운동을 편다.
나주시와 산하 기관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딸기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딸기 사주기 운동은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 딸기 재배 농가로 알려지면서 불안감으로 판매 부진에 따른 것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남평읍 풍림리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딸기를 수확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들었다.
강 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완쾌 후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확진자 발생지역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딸기 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딸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지역 딸기 재배는 총 311농가, 전체면적 67.5㏊에 이르며, 2~4월 연평균 2024t가량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나주시와 산하 기관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딸기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남평읍 풍림리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딸기를 수확하며 농가 애로사항을 들었다.
강 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완쾌 후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확진자 발생지역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딸기 농가의 피해가 크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딸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