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84명 … 코로나19 확진자 최대폭 증가
국내 총 1261명·사망 12명
광주·전남 추가 확진자 없어
2020년 02월 27일(목) 00:00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환자 발생 한달여만에 1000명을 넘어섰다. 26일 하루 동안 국내에선 코로나19확진자만 284명이 추가 발생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광주·전남에선 3일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관련기사 2·3·4·6·7·8·15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 169명과 115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수는 총 12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난 12명이다. 이날 추가된 12번째 사망자는 74세 남성으로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이다. 지난 14일 발병해 1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됐다.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기계호흡치료 등을 받았으나 이날 사망했다.

이날 2명(37·51번 환자)이 완치돼 확진자 중 총 24명이 격리 해제됐다. 광주·전남은 지난 24일부터 3일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오후에 확인된 신규 환자 115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82명이다. 대구에서 33명, 경북에서 49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 수는 1000명을 넘겼다. 대구에서 710명, 경북에서 317명의 환자가 보고돼 총 1027명이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경기(51명), 부산(58명), 서울(49명), 경남(34명), 광주(9명), 강원(6명), 대전(5명), 충북(5명), 울산(4명), 충남(3명), 전북(3명), 인천(3명), 제주(2명), 전남(1명), 세종(1명) 등이다. 전국에서 환자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5만명을 넘어섰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5만2292명이다. 이 중 3만15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716명은 검사 중이다.

정부는 방역 대응에 고삐를 바짝 죄며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체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를 4주 안에 안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진단 검사 물량을 집중해 지역사회 내 환자를 찾고, 이들의 치료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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