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호 前 원장 초청 광양경제청 25일 특강
2020년 02월 24일(월) 00:00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5일 ‘순례, 세상을 걷다’의 저자 오동호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오 전 원장은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인생 제2막을 준비하기 위해 82일간 일정으로 2000㎞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났다. 이날 강연은 순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산티아고 순례길이 들려주는 리더의 길’이 주제다.

오 전 원장은 산티아고 순례길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동력과 우리나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스페인 바스크지역의 빌바오(Bilbao)가 중화학 도시에서 유럽 최고의 문화도시로 재생된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상실과 우울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도전과 열정, 새로운 출발의 설렘을 전달한다.

조이환 광양만권경제청 행정지원팀장은 “오 전 원장의 특강은 직원들에게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는 투자유치 활동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모멘트가 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세상을 걸어보자는 메시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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