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주 경선, 신경전 최고조
2020년 02월 17일(월) 00:00 가가
광산갑 이용빈 예비후보, 이석형 선거법 위반 주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본격화 하면서 광주지역 일부 선거구에서 불·탈법 선거 운동 논란이 불거지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16일 민주당 이용빈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광산갑 이석형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광주무역회관에서 열린 한 제2금융권 정기총회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민주당 코로나19 방침’을 정면으로 어겼다”면서 “이날 이석형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캠프 관계자 장모씨 등 20여명과 함께 총회에 참석해 출입구에 일렬로 도열한 상태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유사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현장에서 이를 확인하고 증거를 체증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던 이용빈 예비후보측 자원봉사자 박모씨에게도 거친 언행을 쏟아냈고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현장에 나타나자 도망가다시피 해산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석형 선거캠프 관계자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있었던 우리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등은 3명 뿐이었고, 안면이 있는 해당 금융기관의 조합원이 함께 있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16일 민주당 이용빈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광산갑 이석형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광주무역회관에서 열린 한 제2금융권 정기총회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고 ‘민주당 코로나19 방침’을 정면으로 어겼다”면서 “이날 이석형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캠프 관계자 장모씨 등 20여명과 함께 총회에 참석해 출입구에 일렬로 도열한 상태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유사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현장에서 이를 확인하고 증거를 체증하기 위해 영상을 촬영하던 이용빈 예비후보측 자원봉사자 박모씨에게도 거친 언행을 쏟아냈고 광산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현장에 나타나자 도망가다시피 해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