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시티투어 ‘풍경버스’ 3월부터 달린다
채계산·강천산 전통고추장민속마을 등 사전 예약제 운영
주말 담양호·죽녹원·메타프로방스 순환 광역형버스 활용
2020년 01월 14일(화) 19:11

지난 13일 순창군청 광장에서 ‘순창 풍경 버스’ 시승식에 앞서 황숙주 군수 등 참석자들이 풍경 버스 운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시티투어버스를 도입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3일 군청 광장에서 황숙주 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 풍경 버스’라는 이름의 하프 오픈탑 시티투어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이 버스는 순창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차 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 뒤 칸 전면이 개방됐다.

오픈형 시티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나 주요 관광지에서 활용되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군도 올해부터 시티투어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순창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풍경버스에 오른 참석자들은 순창군청을 출발해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거쳐 강천산까지 이어지는 코스 체험 시승을 마쳤다.

황 군수는 “순창에서 처음 운행되는 풍경 버스는 이용객에게 더 나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순창의 아름다운 섬진강, 채계산, 메타세쿼이아길 등 사계절 풍경을 차 안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순창 풍경 버스는 운행에 대한 준비를 마친 뒤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평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순창 채계산, 강천산,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섬진강 등 주요 관광명소를 운행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담양군과 연계해 담양의 담양호, 죽녹원, 메타프로방스와 순창군의 순창읍, 고추장마을, 강천산을 순환하는 광역형 시티투어버스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투어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프랑스 전문 여행가이드인 레아모로씨를 채용했으며 ‘느린 여행 우체통’ 등 다양한 순창 버스 투어 상품을 준비해 순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순창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반으로 담양군과의 관광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장양근 기자 jy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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