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시츠케네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높이뛰기 3연패
2019년 10월 02일(수) 04:50 가가
중립국 신분으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마리야 라시츠케네(26·러시아·사진)가 여자높이뛰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라시츠케네는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높이뛰기 결선에서 2m04를 뛰어 우승했다. 라시츠케네는 2015년 베이징, 2017년 런던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높이뛰기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건, 라시츠케네가 처음이다. 그러나 2017년과 2019년 금메달은 ‘개인 기록’으로만 남는다.
러시아 육상은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러시아 육상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라시츠케네는 유니폼에 국기를 달지 못했다. 2일 예정된 시상식에서도 러시아 국가를 틀지 않는다. /연합뉴스
라시츠케네는 1일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여자높이뛰기 결선에서 2m04를 뛰어 우승했다. 라시츠케네는 2015년 베이징, 2017년 런던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 육상은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러시아 육상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라시츠케네는 유니폼에 국기를 달지 못했다. 2일 예정된 시상식에서도 러시아 국가를 틀지 않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