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주차장 외제차에 건축 폐기물 투기…수리비만 700만원
2019년 09월 03일(화) 04:50
○…광주 한 원룸 주차장에 있는 외제차에 건축 폐기물로 추정되는 물질이 투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2일 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3)씨는 지난 27일 자정께 광주시 북구 유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주차하고 귀가했는데, 다음날 오후 1시께 시멘트나 페인트로 추정되는 회색 물질이 뿌려져 있는 것을 발견, 신고했다는 것.

○…김씨는 세차를 해도 회색물질이 벗겨지지 않아 정비소에서 맡겼더니 700만 원 정도의 수리비가 청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해당 장소가 CCTV가 없는 사각지대라 용의자를 발견하지 못했지만, 원룸 거주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거주민을 상대로 탐문 조사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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