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민·관협동 자치농정 ‘시동’
2019년 08월 23일(금) 04:50 가가
농업관계자 100여명 참석 농업상생 발전 마련 간담회
담양군이 민·관 협치를 통한 ‘담양식 자치농정’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담양 농업 상생발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농업인과 함께 담양 농업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는 농업관련 핵심 부서인 친환경농정과, 친환경유통과, 산림정원과, 농업기술센터 등 4개 부서가 함께 마련해 영농기술과 유통·가공, 임업 소득화 등 농업 현안과 궁금한 사항을 한 곳에서 들을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서 최형식 군수는 “WTO 개도국 지위상실 우려 등 국제정세 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의 전문가이자 지역농업의 핵심리더로서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그동안 ‘군민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군정을 추진, 관광·문화·인구유입·투자유치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6차산업 혁신농업지원, 농협RPC통합과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스마트팜육성, 유튜브를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산업 활성화 등 농업부분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재정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은 다음달 5일까지 청년농업인, 농업관련 기관장 등과 간담회를 갖는 등 네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2020년 신규시책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담양=서영준 기자 xyj@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담양 농업 상생발전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간담회에서 최형식 군수는 “WTO 개도국 지위상실 우려 등 국제정세 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의 전문가이자 지역농업의 핵심리더로서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서영준 기자 x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