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광주·전남 유망 선수들
경험 많은 백수연·‘제2 박태환’ 김민섭 결승 진출 기대
다이빙 권하림 지난해부터 두각
추민종·정병영도 수구 대표팀 승선
지역 출신·연고 8명 “최선 다할 것”
2019년 07월 08일(월) 04:50

추민종

권하림






오희지






오희지






광주시체육회 백수연은 한국 여자수영 평영 종목의 간판주자로 이번 광주세계선수권대회의 활약이 기대되는 국내 선수중 하나다.






한효민






정병영












광주세계 수영선수권 대회는 광주·전남 선수들에게 기회의 마당이 될 전망이다.

홈에서 경기가 열리는 덕분에 경기장 적응이 쉬울 뿐 아니라 해외 대회와 달리 먼거리 이동 없이 훈련에 집중하는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

광주·전남지역 연고팀 소속이거나 출신인 선수는 백수연(광주시체육회)·김민섭(여수문수중3· 이상 경영), 권하림(광주시체육회·다이빙), 반선재(광주시체육회·오픈워터),추민종(전남체육회), 오희지(전남수영연맹), 한효민(한체대), 정병영(한체대·이상 수구) 등 8명이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광주시체육회 백수연(28)이다. 백수연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여자수영 평영 종목의 간판이다 이미 지난 3월 2019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평영 200m, 100m, 50m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백수연이 지난 5월 경북 김천 실내스포츠수영장에서 열린 2019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 일반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6초4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평영 100m 결승에서도 1분08초36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백수연은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데다 괄목할 성적을 일궈낸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까지 4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7년 제 98회 전국체전에서 여자 수영일반부 평영 100m, 200m,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 여일반 평영100m 결승경기에서 1분8초31의 한국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지난 92회·93회 전국체전 평영100m와 200m에서 2년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백수연은 “이번 수영대회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며 “반드시 결승까지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섭은 중학생으로 세계대회에 출전한 박태환의 계보를 이을 선수로 평가된다. 최근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접영 200m에 출전해 쟁쟁한 실업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섭은 지난 5월 2019 수영(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접영 200m에 출전해 1분58초1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민섭은 대한수영연맹 KSF 기준기록(1분58초38)을 통과함과 동시에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다.

KSF 기준기록을 통과한 김민섭은 국제수영연맹의 FINA A 기준기록(1:56.50)에는 못미치지만 이번 대회 접영 3개 종목 중 유일하게 200m에서 KSF 기록을 통과, 이번 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김민섭은 올 시즌 첫 전국 규모 대회인 지난 4월 김천수영대회에서 남중부 접영200m 대회신기록과 접영100m까지 석권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수영이 기록경기 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을 냉정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홈 그라운드라는 잇점이 있지만 수영이 기록경기인 탓에 이변이 드물기 때문이다.

다이빙 부문에 출전하는 권하림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같은해 전국체전 다이빙 여자일반부 싱크로다이빙 3m, 플렛폼다이빙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1m 스프링보드 개인전과 혼성 10m 싱크로다이빙종목에 각각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펼쳐진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후보 선수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으며 지난달 펼쳐진 스페인 FINA 다이빙 그랑프리에선 3m 스프링보드 개인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구에 출전하는 추민종(전남도체육회)도 지난해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였다. 정회진 전남체육회 생활체육팀장의 아들인 정병영(골키퍼·서울) 선수도 수구 국가대표팀에 포함돼 선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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