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42개 메달 밭…혼영 김서영·배영 임다솔 도전
자유형·배영·평형·접영 등 50m~1500m까지 42개 종목
지역 출신 백수연·김민섭 주목
2019년 06월 20일(목) 04:50

백수연

김민섭






백수연이 지난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평영 200m 준결승에 출전해 역영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경영 종목의 경기는 다음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광주시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볼 수 있다. 경영은 자유형, 배영, 평형, 접영, 혼영, 자유형 릴레이 등 4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가리는 종목이다.

경영은 50m 단거리부터 1500m 장거리 등 일정한 거리를 두고 물 속에서 ‘인간 어뢰’가 누구인지 가리는 경기가 숨 가쁘게 펼쳐진다.

최초 대회는 1837년 영국에서 개최됐다. 1908년 FINA(국제수영연맹)가 설립되고 1973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면서 경영이 주 종목이 됐다. 1896년 1회 올림픽 첫 수영 챔피언은 헝가리의 알프레드 하요스다.

경영에서 주목할 광주·전남 출신 및 소속 선수로는 광주시체육회 백수연과 여수 문수중 김민섭이다.

한국 평영의 간판 백수연(여·광주시체육회)은 지난 2005년 6월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최근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여 일반 평영 200m, 100m 결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백수연은 “2017년 부다페스트세계수영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결승까지 진출하지 못했다”면서“홈 이점을 살려 부다페스트에서 기록한 2분26초37보다 향상된 기량으로 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중학생인 김민섭(여수 문수중 3년)은 포스트 박태환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접영 200m에 출전해 쟁쟁한 실업 선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김서영과 임다솔도 주목받는 선수다. 김서영은 지난해 8월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를 기록하며 당시 세계랭킹 1위 오하시 유이(일본·2분08초88)를 제치고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그는 올해 광저우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 1, 2차대회 개인혼영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서영은 최근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해 2관왕을 하면서 광주 수영대회에 두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넘어 2020 도쿄올림픽에도 유력한 메달후보다.

배영의 신예 임다솔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다솔은 지난달 18일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과 지난 5일 동아수영대회에서 연이어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하면서 한국 배영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수영 황제로 등극한 미국 남자대표 카엘렙 드레셀과 중국의 쑨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카엘렙 드레셀은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7관왕에 오르며 마이크 펠프스(미국)의 뒤를 이어 새로운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금지약물 복용 경력이 있는 쑨양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에 대회에 참가한다. 부다페스트 2관왕인 쑨양이 광주대회 출전을 발표하면서 수백여명의 중국팬들은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역대 금메달 순위는 1위 미국 479개, 2위 독일 228개 3위 호주 200개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