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창업·일자리 육성 ‘기회의 땅’으로
창업보육센터 설립 추진…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 총력
연령별 일자리 창출…맞춤형 취업 기반 구축해 지역경제 활기
2019년 06월 20일(목) 04:50

순천시가 창업보육센터 건립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열린 중국 중관촌 창업전문가 초청 특강(왼쪽)과 지난해 열린 청년 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채용면접 모습.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마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민선7기 1년이 지난 상황에서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시정 철학에 반영하고 생태와 자연을 지켜온 순천 만의 특성을 살려 지역 경제 활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 창업보육센터 건립으로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순천시는 일자리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 뿐 아니라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시는 이를 위해 창업 인프라 구축으로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성공 신화를 창출하는 기회의 땅 순천을 만들겠다는 구상 중의 하나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 육성, 지원 및 스타트업 기업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벤치마킹하고 올 1월 현지 창업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지난 5월에는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앤 비서실장 일행이 중관촌 창업 전략과 성공 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순천지역의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기업인들이 순천에 머무르면서 교류와 투자가 가능한 가칭 ‘마네클럽인 순천’을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시는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비창업자들의 사전 입주공간 마련을 위해 청춘웃장, 청년센터, 도시재생구역내 시설 등을 활용해 VR체험존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공간을 확대 조성중이다.

◇ 청년, 중장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순천시는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에도 심혈을 쏟고 있다.

시는 순천형 직장체험 청년일자리사업, 창업경험과 공공기관 근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인턴, 찾아가는 취업특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민간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청년 작은 거인 더 드림 프로젝트,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안심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등도 추진중이다.

지역의 신중장년 재취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 능력 개발 프로그램 운영과 경력단절 여성 원스톱 지원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업의 활력을 위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인 발표식품산업화 지원센터가 2020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발효산업과 관련된 우리술, 김치류, 장류 등에 대한 연구 집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순환경제를 위한 순천 지역화폐 발행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주력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및 설치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무료 통근버스 사업,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임차비 지원사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형 일자리의 핵심은 누구든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게 지원 및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며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천이 가진 생태환경에 경제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은종 기자 ej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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