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 갔다 천종산삼 21뿌리 발견
2019년 06월 07일(금) 04:50
○…문중 선산에 벌초를 간 50대가 감정가 1억 원이 넘는 70년 이상 된 가족 천종산삼 21뿌리를 발견. <사진>

○…6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정비공장을 운영하는 고모(50·담양군)씨는 지난 2일 낮 12시께 조부모님이 모셔져 있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문중선산에 벌초를 갔다가 총 21뿌리로 군락을 이룬 가족 천종산삼을 발견했다는 것.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감정 결과 고씨가 캔 산삼은 길이는 30㎝ 안팎이며, 총 무게가 75g(2냥)에 달해 1억 원으로 책정됐는데, 서상록 협회 감정위원장은 “이 산삼들은 짙은 황색을 띤 형태로 미뤄 화순에서 주로 자라는 동복삼으로 보인다. 심마니들도 평생에 한 번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귀한 삼이다”고 설명.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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