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미락단지에 ‘장어 정식거리’ 만든다
군, 10억 투입 편의시설 확충·메뉴 개발 등 특화거리 조성
수변길·옐로우 출렁다리와 어울려 관광객 유입 효과 기대
2019년 05월 31일(금) 00:00

장성군이 장성읍 상오리 미락단지에 ‘장어 정식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잡을 계획이다. 장성호 전경. <장성군 제공>

장성호 미락단지에 ‘장어 정식거리’가 조성된다.

장성군은 전남도 시범사업인 ‘2019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은 전남도가 지역 특화된 음식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특화거리 경관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소비자가 찾는 메뉴 개발 및 업그레이드, 음식점별 접객서비스 시설 개선, 특화거리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은 도비 포함,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성호 미락단지에 장어 정식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락단지는 장성읍 상오리 일원이며 이 곳에는 15개 음식점이 자리잡고 있다.

군은 장어 정식거리가 완성되면 지역 관광명소인 장성호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 군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이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부터 북이면 수성리까지 이어지는 7.5㎞ 길이의 산책로다. 특히 호수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1.23㎞의 나무데크길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156m의 옐로우 출렁다리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에서 장성호 개발을 주제로 공모를 신청, 선정됐다.

국비 포함, 총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장성호 하류 구간에 강수욕을 즐길 수 있는 강수욕장과 수상레저스포츠를 위한 계류장,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최근 장성호 수변길과 옐로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장성군만의 특화된 음식메뉴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미락단지 장어 정식거리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외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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